홍콩 음식과 와인의 도시

홍콩 음식과 와인의 도시

홍콩관광진흥청 본사는 지난 16일 ‘2009 홍콩 음식과 와인의 해’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 올해 음식과 와인을 주제로 한 본격적인 마케팅 개시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캠페인은 2000여개의 홍콩 현지의 레스토랑과 인기 관광지, 유명 음식평론가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음식과 와인을 통해 홍콩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개최된 출범식에서 홍콩관광진흥청 제임스 티안(James Tien) 회장은 “홍콩은 오래 전부터 음식으로 유명했던 도시로, 2008년 2월에는 알코올 세금이 폐지돼 와인까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혜택까지 생겼다”며 “앞으로 12개월 동안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홍콩이 ‘음식과 와인의 허브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홍콩관광진흥청은 6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쿠폰 북을 이용하면 홍콩의 주요 레스토랑 등에서 무료 시식을 비롯해 50% 할인혜택, ‘하나 사면 하나는 공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북은 현재 영어로 준비돼 있으며, 홍콩 현지 안내센터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또 ‘음식 와인의 해’ 웹사이트(www.hkfoodandwineyear.com)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한국어 번역판은 5월초에 완성돼 배포될 예정으로 한국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관광청 웹사이트(www.discoverhongkong.com)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택배 비(3,000원)를 지불하면 쿠폰 북 이외에도 ‘2009 개정판 홍콩 요술램프 가이드 북’ 등 다른 책자들도 함께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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