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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한일늘고 한중 줄고

하나투어 잠실점(잠실여행사) 2008. 8. 13. 09:17
바닷길, 한일 늘고 한중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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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제여객이용객 4.5% 증가
-신규노선 투입 한일간 74만명 이용
-中 선상비자 발급중단 여파로 감소

올해 1~6월 국제여객선 상반기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만4000명(4.5%)이 증가한 12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6월 부산-모지(기타규슈) 노선이 새로 투입된 한일 구간은 상반기 8만명(12%)이 증가한 74만4000명이 이용한 반면 한중 항로는 4월 중순부터 선상비자 발급 중단 여파로 2만5000명(4.6%) 감소한 52만2000명이 이용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74만4000명으로 전체의 58.7%를 차지했으며 인천항이 33만9000명(26.8%), 평택항이 13만2000명(10.5%), 군산항 3만8000명(3%), 속초항 1만3000명(1%)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용객 국적별로는 한국인이 92만7000명으로 전체이용객의 73.2%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이용객은 33만9천명으로 전체 26.8%에 그쳤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2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적, 물적 교류 확대에 따라 당분간 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고유가의 지속, 경기둔화, 항공사와의 운임경쟁 등은 카페리 항로의 지속 성장과 발전에 제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해양부는 “항로별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해외여행 수요를 카페리로 유인하고 또 이용객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선박의 안전운항을 꾀해 이용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7월 한국인 이용객을 선사에서 집계한 데 따르면, 부산-하카다 항로에 코비 2만2339명, 비틀 2만6888명, 고려훼리(뉴카멜리아) 1만5634명 등이 이용했으며 시모노세키항으로 부관훼리 1만8082명, 오사카항으로 팬스타라인닷컴 2만4749명, 대마도로 씨플라워호 등이 1만4561명을 실어 날랐다. 일본에 새로 투입된 C&크루즈는 6월 한 달간 약 2000명이 이용한 데 이어 7월에도 4600명 이상을 실어나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일본 항로의 한 선사 관계자는 “6월까지 상반기 실적은 예년보다 좋았지만 7~8월 이후는 독도 문제가 불거져 실적이 많이 내려가고 있다”며 “독도와 더불어 새로 선박이 투입돼 일본 바닷길 위 선사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고 설명했다.

한중 노선은 6월 실적만 보면 4만8818명이 이용해 전년 동기보다 27%나 감소했으며, 항로별로 대부분 이용객이 줄어든 가운데 소상인들의 수화물이 허용된 인천-친황다오(진황도) 항로만 전년대비 56%의 큰 증가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상반기 인천항 전체 이용객은 33만8625명으로 전년보다 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