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 수다] 여행인들이 보는 신종플루-잠실하나투어-잠실우수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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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수다] 여행인들이 보는 신종플루

- 여행인 67% “해외여행 두렵지 않아”

요즘 여행업계의 화두는 단연 신종플루입니다. 올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해 신종플루로 악재가 마무리 되는 분위기인데요.

우리 여행인들이 느끼는 신종플루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설문조사를 해봤습니다.

먼저 <실제 느끼는 위험도>에 대해 10점 만점에서 ‘보통이다’에 해당하는 5점(32.5%)과 6점(17.5%)을 준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어서 ‘괜찮다’에 해당하는 4점(22.5%)과 3점(10%)이 총 32.5%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위험하지 않다’는 1점과 2점 응답은 총 12.5%였으며, 7점 이상의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5%에 불과했습니다.

<신종플루로 업계가 어려운데 여행주를 매수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여행주를 포함해 어떤 주식도 관심없다’는 응답이 42.5%로 가장 많은 답변을 얻었습니다. 지난 금융위기 당시에 폭락한 주가로 인해 입은 피해를 아직 잊지 못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었던 것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은 응답은 ‘아직 장담할 수 없으니 보류하겠다’로 22.5%였고, ‘미래 회복 가능성을 노리고 적극 매수한다’는 희망적인 응답은 17.5%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사고는 싶지만 바닥을 칠 때까지 더 기다린다’는 응답이 12.5%, ‘있는 것도 팔고 싶다’는 매우 비관적인 응답도 5%로 나타났습니다.

<9월 휴가가 있고 원하던 지역에 50% 할인여행상품이 나온다면>이라는 질문에는 67.5%의 응답자가 ‘신종플루 겁나지 않는다. 일단 간다’고 답해 가장 많았습니다. 치사율이 낮은데 신종플루 때문에 휴가에 집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대부분이었고, 가격적인 장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뒤를 이어 ‘걱정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의견이 20%로 긍정적인 응답이 전체의 87.5%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