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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케이션,보케이션투어

하나투어 잠실점(잠실여행사) 2009. 3. 31. 17:06

 

 

 

일이 무료하다. 왜 사나 싶다. 돈 벌기가 싫어 차라리 결혼이나 하고 싶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하건 바로 보케이션 베케이션.

 

PART 1 >>

휴가 중에 천직 찾기

천직을 찾을 수 있는 휴가. 2008년 미국에 불었던 보케베케 열풍은 전 세계 직장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2박 3일간의 특별한 체험. 보케 베케란 무엇인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꿈꾸는 사람들

 

 

   전직 닷컴회사 간부였던 브라이언 커스는 1990년대 후반 실업자가 된 후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많은 이들이 자신의 현재 직업에 불만족하며 새로운 일터를 꿈꾸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쌓아온 이력을 버리는 것을 두려워했다.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기엔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했다. 문제가 있다면 답도 있다. 그래서 그는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들이 짧은 휴가를 활용해 평생 꿈꿔 온 직업을 멘토와 함께 체험하는 이색적인 직업 체험 상품을 개발했다. 그것이 바로 보케이션 베케이션이다.

 

   '휴가(Vacation) 동안 당신이 평생 꿈꿔 왔던 직업(Vocation)을 체험해 보세요' 보케이션 베케이션(이하 보케 베케)은 회의적인 딜레마에 빠진 직장인들을 위해 2004년 미국 오리건 주에 설립된 회사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오리사, 와인 소믈리에, 디자이너, 맥주와 치즈 기술자, 스포츠 아나웃너 등 20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한다. 그리고 1~3일간 해당 직업에 종사하는 멘토와 함께 일하며 적성검사와 상담을 받는다. 3일 동안 자신이 꿈꿔 왔던 일을 전문가와 함께 배우며 자신의 자질과 적성을 테스트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은 600~2000달러. 이 과정을 거친 사람들 중 25%는 휴가가 끝난 뒤 전직을 하고 75%의 사람들은 현실로 돌아간다.

 

 

 

 

 

 

보케 베케는 직장판 갭 이어Gap Year

 

 

   브라이언 커스가 창시한 보케 베케는 따져보면 갭 이어Gap Year의 축소판. 직장판 안식년이라 볼 수 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일부 영어권 나라에서는 청소년들이 고교 졸업 후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쉬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갭 이어를 합법적으로 보장, 장려하고 있다. 대학 입학 합격서를 받아 놓고 1년간 등록을 연기한 갭스터Gapster들은 길고 긴 초·중·고등학교 시절을 마감하고 새로운 대학생활을 시작하기 전 자원봉사, 구직 및 인턴십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이 과연 전공을 제대로 선택했는지, 자신의 적성이 진짜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또 다른 세상을 체험하게 된다. 우리나로 치자면 휴학이 그와 비슷한 형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외국 대학에선 갭 이어를 적극 장려하고 그 기간 동안의 체험을 또 다른 학습으로 인정해 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직장에도 안식년(월)은 있다. MBC, 한겨례신문사 등 국내 몇몇 방송사와 언론사에서는 안식년(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MBC 방송국의 경우 근속 사원에 한해 최장 1년 동안 안식년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은 매달 기본급이 지급되며 자기 계발을 위한 해외 연수나 유학을 허락한다. 한겨레신문사의 경우는 근속연수 만 10년차 이상의 직원에 한해 한 달간의 안식월을 허가한다. 한 달을 다 쉴 수도 나눠서 쉴 수도 있으며 월급은 통상 임금의 100%를 받는다. KBS 아나운서 손미나의 경우는 휴직계를 내고 스페인 휴학을 다녀온 후 여행 칼럼니스트로 전업한 케이스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국내 보케베케의 대표적인 주자로 그녀를 꼽을 만큼 손미나는 보케 베케의 성공적인 케이스다.

PART 2 >>

휴가 중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은 사람들

어쩌면 단 3일간의 보케 베케로 인생을 바꿀 순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의 휴가가 인생을 바꿀 계기를 만들어 줄 순 있다.

 

 


사업가에서 엔터테인먼트 기획자로

 

> 2005년 무작정 호주로 떠났다. 운영하던 압구정동의 멀티 퓨전 바 '타입M'을 정리한 지 정확히 보름 만의 일이었다. 당시 '타입M'은 새로운 콘셉트의 퓨전 레스토랑&바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돈도 어느 정도 벌었다. 그러나 언제나 뭔가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사업을 정리할 무렵 손석희 아나운서가 어딘가에 기고한 칼럼을 보게 됐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마흔이 넘은 만학도가 되어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그 생활 중 흘린 눈물에 관한 이야기였다. 가슴이 먹먹했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꿈을 실천할 때가 왔다고 그가 말해 주는 것 같았다. 그 길로 바로 호주행 비행기 티켓을 샀다. 그리고 정확히 보름 뒤 나는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호주에 있었다. 1년 반 동안 다양한 페스티벌의 현장 스태프로 일하며 차곡차곡 지식을 쌓았다. 그리고 귀국 후 YK엔터테인먼트의 한류 마케팅 기획자, 드라마 <황진이> 제작발표회 총괄 프로듀서 (당시로서는 국내 드라마 제작발표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페스티벌이었다) 등으로 이력을 쌓으며 현재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호주에서의 1년은 어쩌면 평범한 사업가로 그칠 수 있었던 나에게 엔터테인먼트 기획자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곽준희 PMC 프로덕션 매니지먼트팀 실장

영화 편집기사에서 일식 조리사로

 

>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후 곧바로 충무로에 뛰어들었다. 2000년부터 6년 동안 영화 <취화선><폰> 등의 작업에 참여하며 편집기사로 일했다. 영화를 사랑했고, 영화를 공부했고, 내 천직은 당연히 영화 현장에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일을 하면 할수록 한계에 부딪혔다. 이 일이 과연 내 천직일까? 내가 제대로 된 길을 걷고 있는 걸까?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제주도로 향했다. 태어나서 처음 갖는 혼자만의 시간, 여행 그리고 처음 달려보는 제주도의 길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돌았다. 쉬지 않고, 가끔은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면서 그렇게 달리고 달린 끝에 내린 결론은 '영화 일을 포기하자'였다. 그리고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였던 요리에 도전했다. 서른 두 살, 늦었다면 늦은 나이였다. 그러나 1년 동안 죽기 살기로 공부해 한식, 일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따냈고 압구정동의 뷔페 레스토랑 에비슈라를 거쳐 지금은 스시 뷔페 솔푸드의 일식 조리사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내 인생의 첫 번째 휴가, 제주도 자전거 일주가 나에게 남겨준 것은 비다 '나 홀로 여행'이라는 특별한 추억만은 아니었다. 요리사라는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었다.

김성호 솔푸드 일식 조리사

잡지 기자에서 플로리스트로

 

> 월간 <주부생활> 등 잡지사 기자로 5년간 일했다. 섭외, 취재, 원고…. 반복되는 일상에 회의를 느끼던 중 내 인생의 뭔가 새로운 변화를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2005년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영국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물론 수년간 다져온 기자로서의 커리어와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떠난 것에 대해 두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돌아왔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얼마나 참담할 것인가도 고민했다. 그러나 생각과 고민이 깊어질수록 결론은 간단했다. 아름다운 플라어 아트로 사람들을 기쁘게 만드는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었다. 지금 난 '플라워봉봉'의 플로리스트다. 지난달 플로리스트로서 첫 책도 출간됐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잘하고 싶은 일이었던 플라워 아트 작업은 지금 내 삶의 원동력이다.

 

 

 

 

 

 

 

김희경 플라워봉봉 실장

 

PART 3 >>

세계 각국에서 배울 수 있는 보케 베게 리스트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홈그라운드를 벗어나 새로운 타지에서 꿈꾸던 문화 체험을 한다.

어쩌면 그 단기간의 경험이 지금 당신의 인생을 180도 바꿀 수 있다.

 

 

 

 

 

2 영국 플로리스트

 

> 런던 외곽의 전원이 아름다운 부유촌에 위치하고 있는 콘스탄스 스프라이Constance Spry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플라워 전문 스쿨. 집중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플라워 아트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단기 코스부터 전문가 과정의 장기 코스까지 다양한 수강 코스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 중 22주의 디플로마는 한국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강사진의 질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다.

 

WEB 콘스탄스 스프라이 www.constancesp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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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국 동물보호단체

 

> 보신탕을 먹는 남자와는 죽어도 키스하고 싶지 않다. 웅담 채취를 위해 좁은 우리에 갇혀 자라야 하는 아기곰의 눈빛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렇다면 당ㄴ신은 영국 국제동물보호단체WSPA(World 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Animals)의 회원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 IFAW와 함께 국제 동물 보호운동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WSPA는 제3세계의 동물 학대와 밀렵을 감시하는 곳. 현재 중국의 곰 농장 폐새와 한국의 보신탕, 스페인의 투우, 프랑스의 프와그라를 지구상에서 추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운동을 벌이고 있다. 교육 계몽사업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동물 구조 활동도 함께 벌이고 있어 이제라도 동물 보호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 볼만하다.

WEB WSPA www.wspa.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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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프랑스 소믈리에

 

>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 보르도의 와인 전문 교육기관 '카파CAFA'에서는 포도 감별법과 와인테이스팅, 양조 과정 등을 배우는 '소믈리에 인턴시브' 단기 코스를 수강할 수 있다. 수업은 모두 영어로 이루어지며 1년에 2번, 월~금요일까지 주 35시간 강의한다.

TEL & WEB 카파 33-5-57-87-64-92

www.cafa-formations.com

 

에디터 이미영

HANATOUR Traveller 200903

 

 

 

보케이션 전문 여행사 하나투어 잠실점/잠실 하나투어 /송파지역 우수전문판매점 02) 416-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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