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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수 회계사의 여행사 경영산책] 위기와 대응

하나투어 잠실점(잠실여행사) 2008. 6. 30. 11:19

김근수 회계사의 여행사 경영산책] 위기와 대응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환율, 유가 등 많은 악재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다. 특히 우리 여행업계는 IMF 경제위기 이래 최악의 경영환경에 직면해있다.

인류는 진화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살아남기 위해 진화를 거듭하며 도구를 사용하고 문명을 발달시키며 오늘날까지 인류의 역사를 이어온 것이다. 고대 원시시대부터 환경의 변화에 맞게 경쟁을 통해 진화하며 오래도록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아 문명을 발전시켰다. 이 같은 진화의 법칙은 오늘날 기업경영에서도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어떤 기업이든 현재의 영광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도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나는 리더의 지위를 이용해 회사 전체에 위기감을 조성했다. 그런데 위기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같은 경우에는 그때와 같은 위기가 3~4년에 한번 꼴로 반복된다. 극단적인 경우 1년 안에 망할 수 있다. 매일 아침 눈뜨는 순간 혁신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의하면 살아남는 종은 강인하고 지적 능력이 뛰어난 종이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21세기의 경영환경은 급속히 변화하는 글로벌 무한 경쟁의 시대이다. 기업은 생존하기 위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오히려 환경보다 더 빨리 변화해야 하며 심지어는 변화를 창조해야 한다.

경제학자 슘페터는 이미 100년 전에 ‘이윤은 창조적 파괴행위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가에 대한 정당한 대가다.’라고 말했다. 기업의 경쟁력은 다른 기업과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달려있음을 오래전에 통찰한 것이다. 창조적 파괴행위는 문학소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소설 데미안에서 헤르만 헤세는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창조적 파괴행위는 기존의 질서를 깨야 하는 것이며 누구나 할 수 있는 도전은 아니다. 기업은 누구도 할 수 없는 창조자에게 이윤을 남겨준다는 것은 냉정한 자본주의의 원칙이다.

그래서 피터 드러커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미래의 경제동향 등의 예측은 항상 예측과는 다르다. 미래에 대비하려면 미래를 예측하기 보다는 창조해나가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가져야 한다. 기업도 미래를 창조하고 선도해 나가야 한다.

현대의 기업경영에서 위기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 상수(常數)가 됐다. 오늘날 우리 경제의 악재도 특별한 것이 아니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성장을 가로막는 일상사가 될 것이다.

기업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변화는 예측하기 어려우며 변화의 속도는 빠르다. 기업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따라 계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지해야 한다. 기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기업의 체질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성공한 기업들마저 끊임없는 원가의 절감과 계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새로운 경영의 기법을 도입하며 기업의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현재의 성공인자를 기업에 체질화 시키고 강화시키는 것이 오늘날의 경영현실이다.

여행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