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모델명 알면 재미있는 항공기 모델명

 

 

[공부합시다] 항공기 모델명-알면 재미있는 항공기 모델명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YF SONATA를, 기아자동에서 마티즈 크레이티브 등 신차를 출시하며 자동차 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새로 출시된 차들은 기존 차량과 이름은 같지만 겉모양에서부터 부품까지 다른 게 보통입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연식의 같은 차종이라도 옵션과 엔진 성능에 따라 모델명도 다르게 붙게 됩니다. 항공기도 자동차의 이름을 붙이듯 유사하게 모델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는 주요 항공기들의 이름과 그와 얽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항공기 제조회사로 널리 알려진 보잉(Boeing)사와 에어버스(Airbus)사는 자사에서 만든 항공기에 이름을 붙이는데 각각 B와 A를 사용합니다. 보잉사는 B7XX식으로 이름을 붙이는데요 보잉사의 가장 성공한 항공기인 B737도 연식과 용도에 따라 각각 다른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1965년 처음 737이 개발, 운항됐을 때 B737-100이라는 모델명에 이어 2005년 737-900ER까지 총 11번 모델명이 등장했습니다. 매번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737 뒤에 100단위의 숫자를 붙인 것이죠.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기능이 향상돼 새로 출시될 때 버전의 숫자가 올라가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에어버스도 항공기 제조사 식별을 위해 알파벳 A를 쓰고 있습니다. 보잉은 7XX로 식별 번호를 주는 반면 에어버스는 A320, A330, A380처럼 3XX로 식별번호를 붙입니다. 에어버스 항공기는 가운데 숫자가 높아질수록 큰 기종입니다. 싱가포르항공이 2007년 싱가포르-시드니 노선에 투입한 A380은 에어버스의 최신 기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입니다.

이런 고유 모델명과 달리 항공사들은 각 항공기 제조회사에서 부여한 고유 모델명 이외에 사정에 맞게 부르기도 합니다. 판매 대리점들이 암호처럼 보이는 모델명 때문에 헛갈리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는군요. B777-200, B777-300을 B772, B773처럼 축약해서 표시하는 게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의를 살리면서 기종을 잘 구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네요. 또 용도에 따라 ‘P’나 ‘C’ 등 알파벳을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객용 항공기를 의미하는 P는 ‘PAX(Passenger의 줄임말)’에서 첫머리를 딴 것이고 C는 ‘Combi’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여객과 화물이 절반 정도씩 실을 수 있는 비행기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여행사 17년 경력의 노하우~
170여차례의 풍부한 출장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여행 플래너가
여러분들을 세심하고 정성껏 상담해드리겠습니다.
허니문/효도여행/단체여행/제주도여행/내나라여행/할인항공/비자까지
★ 송파/잠실 하나투어/하나투어잠실점 02)416-8800 
★ 송파지역 하나투어 우수전문판매점 선정!!!  (잠실1,2,3,4단지+잠실지역전체 中)
★ 09 허니문 최우수 판매점 선정!!! / 크루즈 우수 전문판매점 선정
★ 신천역 5번출구 잠실1단지 상가(엘스아파트상가)2층 중앙
★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연장근무